공기인형 (Air Doll, 2009) by 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의 재해석


철학적인 주제, 감성적인 영상... 난 이런 영화가 좋다.

2010년 4월 24일 / CGV압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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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속이 비어 있어요"  ,  "요즘은 다들 그래. 가슴이 온통 비어있지"

*  모든 생명은 빈 공간을 가지고 있고 그 공간은 다른 사람만이 채울 수 있다.

*  생명체는 헐겁게 태어나 서로에게 의지하고 살아간다. 

*  왜 은 그 자체로 완결성을 가진 완전한 생명체를 만들지 않았나?

*  "인간이 왜 감정을 갖게 됐냐고 묻는다면 신도 모를거라 답했지"

*  감정은 생명체의 빈 공간 사이사이에서 피어나는게 아닐까.

*  누구도 누구의 대용품이길 원치 않는다. 인형조차도.

생일이 갖는 의미. 세상 단 하나뿐인 존재의 탄생을 축하하는 특별한 날.

*  결국 인형은 인간이 될 수 없었고, 인간과 인형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  '노조미'는 자기 안에 남아 있던 마지막 공기로 민들레 홑씨를 날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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