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오월엔 결혼할거야' : 29살 여자라면 공감 연극 / 뮤지컬 / 전시

서른을 목전에 둔 세 여성이 결혼하기 위해 노력하는 눈물겨운(?) 이야기.
타겟층은 분명하다.
29살 여자. 또는 그 즈음의 싱글 여성.

거기에 속하지 않는 나에겐 그다지 와닿지 않는 이야기.


다만
여자들은 스물 아홉이나 서른이 되면 그냥 스물 아홉, 서른이 아니라
'여자 나이 스물 아홉'이나 '여자 나이 서른'으로 불린다는 점,
여자들은 서른을 넘기기 전에, 이른바 '노처녀'가 되기 전에 결혼해야 좋다는 통념,
여자들은 결혼을 잘해야 팔자가 펴진다는 고정관념,
여자들은 결혼하려면 밥을 잘해야 한다는 구시대적 발상 등등
여전히 강고하게 남아있는 남녀차별적인 의식들을 총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 사회가 아직까지 그러하니까
이런 작품이 만들어지고
또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거겠지.




* 연출 : 김태형
* 배우 : 노현성, 이안나, 조한나, 이명행
* 장소 : 대학로 예술마당 2관
* 제작 : CJ엔터테인먼트 / 나온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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