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의 전환 _ 저수지의 개들 (1992) by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의 재해석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가야한다?

아니다!
보석상이 등장하지 않고도 보석상을 터는 영화를 만들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발상의 전환!
'갱들의 지껄임'뿐이라고 평가절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들어보라. 그들의 수다는 재미있다. 씹으면 씹을수록 맛깔난다.
또 그 세 치 혀만으로 보석상을 털었다는 게 얼마나 웃기냔 말이다.


***

덧붙여, 오늘의 교훈 하나.
어떤 일에서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끝까지 살아남고 볼 일이다.
다이아몬드는 결국
조직의 보스도, 그의 아들도, 가장 잔인한 놈도, 인정 많은 놈도, 경찰도 아닌
총부림에 숨어 있던 PINK가 차지하지 않았나.
역사의 승자는 언제나 끝까지 살아남는 자이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데뷔작

* 출연 : 하이 케이텔(미스터 화이트/래리 디믹), 마이클 매드슨(미스터 브론드/빅 베가), 크리스 펜(나이스 가이 에디 캐봇), 스티브 부세미(미스터 핑크), 로렌스 티에니(조 캐봇), 에드워드 번커(미스터 블루), 쿠엔틴 타란티노(미스터 브라운), 팀 로스(미스터 오렌지/경찰 프레디 뉴원다이크)

* 나의 별점 : ★★★☆





덧글

  • GHOSTDOGG 2009/09/26 16:44 # 답글

    보석상 터는 영화인데 보석상을 터는 장면이 없다!
    발상이 획기적입니다.
    개인적으로 PINK를 가장 좋아합니다. 이름 때문에 싸우는 장면을 좋아해요.
  • 엘뤼시온 2009/09/26 16:59 #

    네 저도 PINK가 제일 맘에 들더라고요~ 이렇게 적당히 뺀질대는 캐릭터를 좋아한다는ㅎㅎ
    오래전 영화인데도 참 재밌게 봤네요 역시 센스있는 감독이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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